▲ 은평구 재향군인회는 6월 24일 오후 역촌오거리 평화의 공원 내에 있는 고(故) 위리엄 해밀턴 쇼 미(美)해군 대위의 동상을 찾아 헌화하고 그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정신에 경의를 표했다.

향군 회원 20여명 평화의 공원의 동상찾아 매년 ‘헌화’

임창희 회장 “6.25가 되면 그의 나라사랑 정신 더 생각나”

은평구 재향군인회는 6월 24일 오후 역촌오거리 평화의 공원 내에 있는 고(故) 위리엄 해밀턴 쇼 미(美)해군 대위의 동상을 찾아 헌화하고 그의 숭고한 나라사랑의 정신에 경의를 표했다.

故윌리엄 해밀턴 쇼 美해군 대위는 6.25전쟁이 발발하자 자원입대하여 녹번리 전투에서 전사한 인물이다.

이날 은평구 재향군인회(회장 임창희) 회원 20여명은 해밀턴 쇼 대위의 동상 앞에 헌화하고 ‘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될 동족 상잔의 전쟁과 같은 비극을 되풀이 하지 말자’며 새로운 안보의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.

이날 임창희 회장은 “故윌리엄 해밀턴 쇼 美해군 대위는 한국인보다 더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분으로 평가 받으며 6.25가 되면 더더욱 그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게 된다.”며 “남북 긴장이 고조되고 한반도의 안보상황이 위중한 이때, 우리모두 한시도 안보의 중요성을 �蠻� 말아야 하며 이땅에 다시는 전쟁없이 평화와 번영을 이어가는 것이 그의 숭고한 희생에 보답하는 길일 것.”이라고 강조했다.

회원들도 이 자리에서 “어느 누구보다도 더 우리나라를 사랑하신 그분의 숭고한 희생이 우리들에게서 잊혀져서는 안될 일이며, 통일이 되는 날까지 영원히 기억되길 바란다.”고 입을 모았다.

▲ 임창희 회장과 회원들이 묵념을 하고 있는 모습

▲ 임창희 회장이 윌리엄 해밀턴 쇼 대위의 동상 앞에 헌화하고 있는 모습